재경관리사 준비하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잡으면 덜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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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관리사 준비하는 방법, 처음 시작할 때 이렇게 잡으면 덜 흔들립니다

얼마 전 지인이 재경관리사 시험을 준비한다며 책을 샀는데, 첫 장부터 재무회계·세무회계·원가관리회계가 한꺼번에 나오니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재경관리사는 이름만 보면 실무형 자격증처럼 느껴지지만, 공부 방식은 꽤 시험형에 가깝습니다. 범위가 넓고 과목별 과락 기준이 있어서 한 과목만 잘해서는 통과하기 어렵습니다.

삼일회계법인 안내 기준으로 재경관리사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이며, 응시자격 제한이 없습니다. 연령, 학력, 경력 조건이 따로 없어서 회계 비전공자도 바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3과목이고 과목별 40문항, 총 120문항을 150분 동안 풉니다. 합격 기준은 전 과목 각각 70점 이상입니다. 평균 70점이 아니라 과목마다 70점 이상이라는 점이 꽤 중요합니다.

재경관리사 시험 구조부터 먼저 잡기

재경관리사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봐야 하는 건 난이도보다 구조입니다. 재무회계는 회계처리와 재무제표 이해가 중심이고, 세무회계는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처럼 세법 계산이 많이 나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원가 흐름, CVP 분석, 예산, 성과평가처럼 계산과 개념이 섞여 있습니다.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가 있습니다. 재무회계가 기본 같아서 재무회계만 오래 붙잡는 겁니다. 그런데 재경관리사는 과목별 70점 기준이라 세무회계나 원가관리회계를 뒤로 미루면 막판에 점수가 잘 안 올라갑니다. 세 과목을 한 번씩 빠르게 돌린 뒤, 약한 과목을 다시 잡는 방식이 더 안정적입니다.

  • 시험 과목: 재무회계, 세무회계, 원가관리회계
  • 문항 수: 과목별 40문항, 총 120문항
  • 시험 시간: 150분
  • 문제 유형: 객관식 4지선다형
  • 합격 기준: 과목별 100점 만점에 각각 70점 이상

공부 기간은 어느 정도 잡으면 좋을까

회계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4주에서 6주 정도로도 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산회계나 회계관리 1급을 공부해본 적이 있다면 용어가 낯설지 않아서 진도가 빠르게 나갑니다. 반대로 회계가 처음이라면 8주에서 12주 정도는 잡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퇴근 후 하루 2시간, 주말 5시간 정도 공부한다고 보면 2개월 안팎이 많이 선택되는 일정입니다.

근데 기간보다 더 중요한 건 회독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면 진도가 거의 안 나갑니다. 특히 세무회계는 법 조문 느낌의 문장이 많아서 처음 읽을 때 답답할 수 있습니다. 1회독은 용어와 흐름을 익히는 정도로 넘기고, 2회독부터 기출 문제와 함께 보는 편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초보자 기준 추천 루틴

  • 1주차: 세 과목 전체 목차와 기본 개념 훑기
  • 2~4주차: 과목별 이론 1회독과 기본 문제 풀이
  • 5~6주차: 기출 유형 반복, 자주 틀리는 단원 표시
  • 7주차 이후: 모의고사 시간 재고 풀기, 오답만 압축 복습

실제로 공부해보면 재무회계는 초반 진입장벽이 있고, 세무회계는 암기량이 부담스럽고, 원가관리회계는 계산 실수가 점수를 깎습니다. 그래서 매일 한 과목만 오래 하는 것보다 2과목씩 섞는 방식이 지루함도 덜하고 기억에도 잘 남습니다.

과목별로 점수 올리는 방법

재무회계는 분개를 무작정 많이 외우기보다 계정과목이 재무제표 어디로 가는지 감을 잡는 게 좋습니다.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의 위치가 잡히면 문제를 읽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특히 금융자산, 유형자산, 충당부채, 수익인식 같은 단원은 반복 출제되는 편이라 문제로 익히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세무회계는 암기와 계산이 같이 갑니다. 법인세는 세무조정 흐름, 소득세는 소득 종류와 공제, 부가가치세는 과세표준과 매입세액 쪽에서 점수 차이가 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비슷한 용어가 많아서 헷갈립니다. 이럴 때는 긴 설명을 계속 읽기보다 표로 비교하는 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접대비와 기부금, 과세와 면세, 공제 가능과 불가능 항목을 나눠 적으면 머릿속이 훨씬 덜 복잡합니다.

원가관리회계는 공식만 외우면 흔들립니다. 원가가 재료비, 노무비, 제조간접비로 흐르고 재공품, 제품, 매출원가로 이어지는 그림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CVP 분석이나 표준원가 문제는 숫자 몇 개만 바뀌어도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가니, 같은 유형을 여러 번 풀면서 계산 순서를 고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시험 일정과 접수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

재경관리사는 보통 1월, 3월, 5월, 6월, 7월, 9월, 11월, 12월에 시행됩니다. 2026년 일정도 삼일회계법인 자격시험 안내 기준으로 연 8회가 잡혀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6년에는 9월 19일, 11월 14일, 12월 19일 시험이 예정되어 있고, 접수는 시험일보다 몇 주 앞서 진행됩니다. 접수 시작은 오전 10시, 접수 마감은 마지막 날 자정 기준으로 안내됩니다.

응시료는 70,000원이고, 자격증 발급 시 별도 발급 비용이 있습니다. 시험장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수원, 청주, 천안 등으로 안내되지만 회차마다 세부 고사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서접수 전에는 삼일회계법인 자격시험 안내에서 해당 회차 공고와 고사장 공지를 같이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또 하나 현실적인 팁을 말하면, 시험 접수부터 해두면 공부 밀도가 달라집니다. 막연히 언젠가 보겠다고 생각하면 기본서 앞부분만 반복하다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짜가 정해져야 모의고사도 풀고, 약한 과목을 버티면서 끌고 갈 명분이 생깁니다.

기출 문제를 언제부터 풀면 좋을까

기출 문제는 이론을 다 끝낸 뒤에 푸는 자료가 아닙니다. 재경관리사는 문제 표현에 익숙해지는 게 점수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1회독을 끝낸 뒤에는 바로 기출 유형을 섞는 편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120문항을 한 번에 풀지 말고 과목별 20문항씩 잘라서 풀면 부담이 덜합니다.

오답 노트도 너무 예쁘게 만들 필요 없습니다. 틀린 이유를 짧게 남기면 충분합니다. 개념을 몰랐는지, 계산 순서를 틀렸는지, 문제를 급하게 읽었는지만 구분해도 다음 회독의 방향이 보입니다. 특히 세무회계는 비슷한 문장을 잘못 읽어서 틀리는 일이 많아서 오답 표시가 꽤 효과적입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시간을 재고 풀어야 합니다. 150분 안에 120문항이면 한 문제에 오래 머물기 어렵습니다. 계산 문제에서 3분 이상 막히면 표시하고 넘어가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아는 문제를 먼저 확보하는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재경관리사는 엄청 특별한 비법이 필요한 시험이라기보다, 세 과목을 고르게 끌고 가는 사람이 붙기 쉬운 시험에 가깝습니다. 처음에는 범위가 넓어서 겁이 나지만, 과목별 70점이라는 기준을 계속 의식하고 공부하면 방향이 꽤 선명해집니다. 회계 입문자라면 2~3개월을 넉넉히 잡고, 기출 문제를 빨리 만나면서 자기 약점을 확인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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